2011년 4월 28일 목요일

Delicious의 AVOS 인수

요즘들어 방문하는 사이트 Top 5 중 딜리셔스(http://Del.icio.us) 가 있다.

Delicious의 AVOS 인수 소식을 듣고 안 그래도 요즘 딜리셔스 매력에 푹 빠져 있었는데, 잘 됐다 싶다. Web 2.0 붐이 일었을 때 나름 알아주던 레퍼런스인데, 야후로 인수된 다음 부터 비리비리 되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었다.

사실 요즘 딜리셔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렇다.

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블로그, 뉴스, 자잘한 이것 저것 등등의 컨텐츠를 검색엔진이 100% 실시간으로 잡아 낼 수 없기에 뭔가 인위적이지만 잘 정리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곳이 있으리라 생각했다. 멀리 있지 않았다. 바로 딜리셔스.

사용자들이 북마크 한 웹 페이지가 태깅 구조로 이뤄져 있고, 내가 관심 있는 태그를 선택함으로써 꽤나 내가 좋아하는 적절한 웹사이트들이 대거 나온다는...

검색의 목적은 내가 궁금한 것을 찾는 것이다. 엄연히 웹서핑과는 다른 차원이다.
그런데 웹 서핑을 하면서 무엇을 웹 서핑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. 그러다 보니 포털의 낚시성 뉴스나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.

우리나라에서는 태깅 서비스, 북마크 서비스들이 대부분 죽었지만 어차피 한글 사이트 볼 생각도 아니었고, 남아있는 딜리셔스 서비스에 고마워 하고 있었는데 AVOS 라는 곳에 재인수가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.

물론 GOODgle 님이 이미 조사하여 파악한 것 처럼 AVOS 라는 곳의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 활용될지, 발전할지 짐작하기 어렵다. 그러나 지금 그대로 있어도 나에게는 엄청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망하지만 않고 살아 남아주길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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